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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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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연기대상]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대상 영예

    배우 송중기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황진환기자

     

    배우 송혜교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황진환기자

     

    ‘송송 커플’ 배우 송혜교 송중기가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사람은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2016년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각각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생명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책임감을 다하는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물불 가리지 않고 정의를 위해 뛰어드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을 연기해 극을 이끌었다.

    대상 트로피를 받은 송혜교는 “제작진 덕분에 좋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작품을 하는 게 맞나 싶어 수없이 고민했는데 끝까지 믿고 용기를 주신 감독, 작가님께 감사하다. 연기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송혜교는 마지막으로 “최고의 파트너 송중기 씨가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하다.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많은 분들 앞에서 연기 하겠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시청자 분들과 군대에서 대본을 받고 갓 전역 한 배우를 믿어주신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 때마다 울보처럼 울 때 도움이 되어 준 (송)혜교 누나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남녀 최우수상은 박신양(동네 변호사 조들호),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김하늘(공항 가는 길)에게 돌아갔다.

    진영(구르미 그린 달빛), 성훈(아이가 다섯), 김지원(태양의 후예), 이세영(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최고의 신인 배우로 꼽혔다.

    다음은 ‘2016 K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 명단

    ▲대상=송중기 송혜교(태양의 후예) ▲최우수상=박신양(동네변호사 조들호)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김하늘(공항 가는 길)

    ▲우수상 장편드라마=안재욱(아이가 다섯) 이동건(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소유진(아이가 다섯) 조윤희(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우수상 일일극=오민석(여자의 비밀) 이유리(천상의 약속) 소이현(여자의 비밀) ▲우수상 미니시리즈=이상윤(공항 가는 길) 김지원(태양의 후예) ▲우수상 중편드라마=송일국(장영실) 김유정(구르미 그린 달빛)

    ▲신인상=진영(구르미 그린 달빛) 성훈(아이가 다섯) 이세영(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김지원(태양의 후예) ▲조연상=이준혁(구르미 그린 달빛) 라미란(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연작 단막극상=김성오(백희가 돌아왔다) 이동휘(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 강예원(백희가 돌아왔다) 조여정(베이비시터) ▲남녀 청소년 연기상=정윤석(아이가 다섯·장영실·구르미 그린 달빛) 허정은(동네변호사 조들호·구르미 그린 달빛·오 마이 금비)

    ▲작가상=김은숙 김원석(태양의 후예) ▲네티즌상=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아시아 최고 커플상=송중기 송혜교(태양의 후예)

    ▲베스트 커플상=이상윤 김하늘(공항 가는 길) 오지호 허정은(오 마이 금비) 송중기 송혜교(태양의 후예) 차인표 라미란(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이세영(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보검 김유정(구르미 그린 달빛) 진구 김지원(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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