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가 사랑에 빠진 소녀로 분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7일 네이버 V라이브 및 공식 SNS 채널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시공간이 정지된 듯한 몽환적인 세계 속 마법에서 풀려나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신비로운 배경과 우주소녀 멤버들의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제작은 지난 ‘비밀이야’에 이어 김지용 감독이 맡았다. ‘비밀이야’가 짝사랑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너에게 닿기를’은 운명적인 사랑에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심정을 이야기한다. 소녀들의 마음 안에서 사랑과 설렘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과정을 우주소녀의 세계관에 담아냈다.
‘너에게 닿기를’은 다채로운 코드 진행에 시원하고 강렬한 비트가 더해진 댄스팝 트랙이다. 운명적인 사랑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모습을 표현한 아기자기한 가사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졌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우주소녀 세 번째 미니앨범 ‘FROM.우주소녀’는 내달 4일 공개된다. 관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소녀들의 성장 스토리를 음악, 뮤직비디오 그리고 스타일 등에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