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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공개 연기 "죄송"



사건/사고

    네티즌 수사대 자로, 세월호 다큐 공개 연기 "죄송"

    "영상파일 너무 커서 업로드 시간 오래 걸려… 사과드린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공개한 '세월엑스' 티저 (사진='세월엑스' 캡처)

     

    오늘(25일) 오후 4시 16분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는 다큐멘터리 '세월엑스'(SEWOLX)의 공개 시점이 늦춰졌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월엑스' 업로드가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8시간 49분짜리 영상파일 자체가 너무 커서 업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제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네요"라며 "예정보다 많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십사 부탁드릴게요. ㅠㅠ 마음만 앞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영상 공개 연기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업로드에만 신경쓰셔도 된다", "2년 넘게 천 일 가까이 지난 세월이 그렇게 쉽게 올라가진 않으리라 생각하며 기다리겠다", "편히 마무리 해주세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부탁도, 사과도 하실 필요없어요. 저희는 기다리는 것 말고 도움드릴 게 없어서 오히려 죄송합니다", "누구도 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능력없는 사람으로서 존경하고, 어떻게 보면 정부에서 해야 했을 것들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했어야 했던 것들을 이렇게 쉽게 보게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등의 댓글로 자로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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