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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범 '김 목사의 다른 시대 같은 느낌'



책/학술

    김현범 '김 목사의 다른 시대 같은 느낌'

    신우인 목사 요한복음 강해 '사마리아 여인의 일곱 번째 남자 예수' 등
    기독교 신간 5권

     

    <김목사의 다른="" 시대="" 같은="" 느낌="">은 저자 김현범 목사가 '현재와 연결된 역사, 일상과 연결된 성경'을 줄기 삼아 단상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다른 시대에 벌어졌지만 오늘에도 반복되어 같은 느낌을 주는 안타까운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과거 독립협회의 시위를 방해했던 보부상의 행태가, 현재 세월호 유가족들을 방해했던 보수단체들에게 반복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은 르호보암왕의 행태가, 현재 국민들과 불통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서반복되고 있다.

    저자는 "해결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되뇌이며, 왜 우리 민족은 이런 실수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는가, 왜 역사가 주는 교훈을, 성경을 전하는 진리를 수용하지 못하는가 하는 안타까움은 저를 아프게 한다"고 했다.

    ◇ 책 속으로

    완전 범죄로 끝날 줄 알았던 요셉의 사망 사건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운데 만천하에 알려집니다. 억울하게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훌륭하게 성장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힘을 가진 총리가 되어 형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형들은 곡식을 구하러 이집트에 갔다가 요셉을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아버지 야곱도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 곧 밝혀질 것입니다.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있는 요셉들이 성장하여,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을 행할 것입니다.

    -요셉과 완전범죄 2014년 10월

    앞으로 세월호 참사의 주범들은 세월호 특별법을 무의미하게 만들기 위해, 유민아빠를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40일 넘게 단식하며 상징적 인물이 된 유민 아빠만 쓰러뜨리면 유가족들의 활동이 약화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유민아빠뿐만 아니라 세월호 관련자들을 나쁜 사람으로 언론에 보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흔들리거나 속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했습니다. 열성만 가지고는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고, 유언비어로부터 순결해야 합니다.

    최소한 우리가 대추야자보다는 지혜롭고 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대추야자보다는 지혜롭고 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2014년 8월 23일

     

    <사마리아 여인의="" 일곱="" 번째="" 남자="" 예수="">는 신우인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집이다. CBS '성서학당'에서 나눈 44편의 강해를 엮었다. 저자는 그동안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병폐를 기복신앙에서 찾고, 이를 극복하고자 무던히도 애써왔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수많은 조항의 율법과 규례를 만들어 지키려 하면서 그에 따른 보상으로 현세적 복을 얻으려는 데 몰두하는 신자들의 행태, 예수보다 더 큰 권위를 누리면서 교인들에게 '순종'을 강요해온 목회자들의 행태를 가열하게 비판해왔다. 그의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자유란 어떠한 것인지를 깨달았노라고 고백하는 신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번 요한복음 강해에서도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자신이 받은 능력을 오롯이 발휘해 ‘신나고 행복하게, 베풀면서 사는 삶’의 기쁨을 일깨워주는 메시지에는 변함이 없다.

    사복음서 중 마지막으로 기록된 요한복음은 저자의 표현 그대로 '복음의 에센스'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요, 다른 어떤 제자보다 예수님과 가까운 거리에서 예수님을 경험한 사도 요한이 인생의 말년, 아흔이 넘어서 기록한 책이 요한복음이다. 요한은 그동안 많은 기도와 묵상과 회고와 반추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그때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왜 그렇게 행동하셨는지 깨달아갔고, 그 깊은 뜻이 시간과 비례하여 군더더기는 사라지고 에센스만 남았다. 긴 세월 수많은 질곡을 경험한 노사도에게 고난은 그저 한줌 스치는 바람이며, 핍박은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은혜였으며, 그래서 요한복음은 인간이 쓴 기록 중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잘 드러낸 책이 되었다. 공관복음이 사건의 전후좌우를 그려냈다면, 요한복음은 그 깊고 깊은 속뜻을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대가의 기록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저자는 사도 요한의 의도를 궁리하면서 요한복음을 살피려 노력했고, 요한복음만이 담고 있는 복음의 진수와 조우할 수 있었다.

    ◇ 책 속으로

    사도 요한에게 예수님은 언제나 현재 시제로 살아 계셨고, 세월이 흐르면서 곧 만나 뵙게 될 가장 가까운 미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요한은 점점 큰 그릇이 되고 과거의 무게도 점점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이르러 ‘이제는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인간이 이를 수 있는 최고의 높이와 가장 심오한 깊이에까지 도달한 사도 요한에게 고난은 그저 한줌 스치는 바람이며, 핍박은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은 인간이 쓴 기록 중에서 가장 예수님의 마음을 잘 드러낸 책이 되었습니다. _13-14쪽

    신우인 지음 | 포이에마 | 400쪽| 1만5000원

     

    <성경을 여는="" 문="">은 성경을 듣는 것에만 익숙하고 초보적 신앙의 단계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성도들을 위해 쓰여 졌다.

    이 책에서는 주로 '개역개정판'을 사용하였다. 또한 본문을 더욱 쉽게 접근하도록 '새번역'도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원어를 직역한 '히브리어헬라어 직역성경(말씀의 집)'을 사용함으로 성도들이 원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기독교의 중심인 성경 66권 가운데 구약 성경 39권의 중심 이야기를 성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 담아냈다. 구약성경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있다는 진리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전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추천의 글, 변순복 교수(백석대 기독교학부 구약학)

    정인용 지음 | 베이타 | 400쪽 | 1만2000원

     

    <양화진 순례길="">. 한국과 한국인을 사랑했던 이방인 순교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여수 애양원에서 서울 양화진까지 27일 동안 680㎞를 걸었다. 혼자서 걸어간 그 길은 삶을 되돌아보는 깨우침의 시간이었고, 주님과의 동행을 경험하는 순간이었으며, 부족함과 불편함을 감내하며 얻은 감사와 기쁨의 순례길이었다. 기행문이자 선교사들의 사역 기록이기도 한 이 책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가는 길과도 같은 한국의 순례길 여정을 담았다.

    담양 지음 | 쿰란출판사| 328쪽 | 2만 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증거="">. 이 책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증거를 보여준다. 성경 내용에 흐르는 ① 일관된 통일성, ② 예언의 정확성, ③ 진리의 불멸성, ④ 초과학적 확실성, ⑤ 문명에 끼친 영향, ⑥ 타 종교와 성경을 비교해보면서 엮었다. 그리고 성경이 각 영역에서 인류 역사를 이끌어 온 다양한 사실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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