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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첫날…큰 혼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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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 첫날…큰 혼란 없어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22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파업 첫날 국제선은 128회 중 4회가 결항하고 국내선은 75회 중 14회가 결항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사측은 파업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가 중인 조종사들을 최대한 복귀시키고 행정 보직을 맡아 최소한의 비행시간을 유지하던 조종사들도 비행에 투입했다.

    미주·구주·대양주·동남아노선 등 중장거리 노선은 이번 파업기간에도 전편 정상 운항하고, 일본(나리타, 오사카), 중국(홍콩) 등 단거리 노선은 하루 2회 이상 노선 중에서 우선 감편하고, 공동운항하는 외국항공사가 있는 노선도 감편 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국제선은 이번 파업기간에 1293회 중 98%인 1269회가 정상 운항한다. 제주노선은 91%가 정상 운항하며, 다수의 대체 교통수단이 있는 국내 내륙 노선은 76%가 정상 운항하는 등 국내선은 741회 중 85%인 629.5회가 정상 운항한다.

    사측은 "파업 영향을 받는 항공편은 홈페이지, SMS 등 여러 채널로 공지하고 있으며, 파업으로 인해 결항 및 지연이 발생된 항공편은 추가 비용없이 목적지까지 여정 변경 또는 별도 위약금 없이 환불 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종사 노조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원만한 타협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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