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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희망은 있다"…무협, 수출성공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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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출, 희망은 있다"…무협, 수출성공기업 간담회

    '수출첫걸음상' 시상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수출첫걸음상을 시상했다.

    올해 한국무역협회는 내수기업 1000개사의 수출활동을 지원해 11월말 현재 317개사가 수출에 성공했다.

    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역협회가 1000개사, KOTRA가 4000개사를 각각 지원한다.

    김인호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우리 수출이 전년에 이어 감소했지만, 중소·벤처기업으로 수출 저변이 넓어지고, 혁신 제품과 소비재로 품목이 고부가가치화 되면서 질적으로는 개선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서비스수출기업 2개사(넷앤휴먼인터페이스, 티플러스), 혁신제품 수출기업 4개사(오퍼스원, LBS코리아, 한솔에스엑스, 엠에스테크), 리사이클링 수출기업 2개사(금송케미칼, 아이디씨) 등 총 8개 중소기업이다.

    이동기 정책협력실장은 "내년 수출여건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으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에 첫걸음을 내디딘 중소기업들이 많아 희망은 있다"며 "2017년에는 드론, 3D프린팅, 웨어러블,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수출기업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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