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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이깜빵' 절찬리 판매 "하루 100개 이상 팔릴 정도"



사회 일반

    '순실이깜빵' 절찬리 판매 "하루 100개 이상 팔릴 정도"

    대구 한 제과점에서 만든 국정농단 풍자 빵 인기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두하던 모습을 재현한 일명 '순실이깜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고향' 대구에서 '국정농단' 주역 최순실(60·구속기소) 씨의 검찰 출두 당시 모습을 본딴 '순실이깜빵'이 나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카페에는 "순실이깜빵"이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20일 올라왔다. 글에는 P 모 제과점의 '순실이깜빵', 2000원 표기가 된 빵 사진이 첨부됐다.

    작성자는 "이게 잘 팔린다고 한다. 무슨 빵집이라는데. 볼이 빵빵한 빵이다"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국정농단 주역 최 씨가 검찰에 출두하며 마스크를 쓰고 눈을 내리깐 모습을 본딴듯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

    이 빵은 대구시 북구 태전동의 P 모 제과점에서 제작됐다.

    우유크림 반죽의 크림치즈 빵이며 지난달 10일부터 판매 중이다. 머리를 표현한 부분은 초코 비스킷이다.

    이 제과점 대표 박 모(45) 씨는 21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수작업이라 많이 만들지 못하는 데도 멀리서 오는 손님 등 찾아주시는 분이 많아 하루 100~150개 정도 만들고 있다"고 빵의 인기를 전했다.

    박 씨는 이어 "이 빵과 달리 보통 캐릭터 빵은 하루 10개 정도 만든다"며 "단순한 풍자 의미로 만든 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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