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세계 최초로 크롬캐스트를 내장해 스마트폰에서 실행중인 게임이나 동영상을 무선을 이용해 대화면으로 볼수 있는 모니터가 나온다.
LG전자는 14일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바일 플러스(Mobile+)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 모니터는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내장한 세계 최초의 모니터로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게임, 동영상 등의 화면을 무선으로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보여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용자가 이 모니터에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하면 두 기기의 화면을 모니터로 동시에 보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또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적용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 32인치 HDR 모니터는 풀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울트라HD 해상도를 갖췄고 특히 HDR 기능까지 더해 초고화질 화면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 모니터는 화면을 둘러싼 베젤 두께를 최소화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특히 회로와 부품이 들어있는 하단 베젤을 기존 20㎜대에서 절반도 안 되는 9.7㎜로 줄였다.
LG전자는 이 제품들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