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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필요한 '슈틸리케호', "결정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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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 필요한 '슈틸리케호', "결정된 것은 없다"

    슈틸리케 감독 휴가 전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면담 예정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2위에 올라있는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공백인 수석코치와 체력담당 코치를 충분한 검토 후에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한형기자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코치 영입은 아직 수면 아래에서 진행 중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신태용 코치가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며 코치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수석코치. 체력담당코치를 새롭게 영입해 남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경기를 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두 명 모두 외국인 코치가 선임될 예정이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 재개가 내년 3월인 만큼 여유를 두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새로운 코치진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1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에서 열린 축구협회의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나 "코치진 구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휴가 전까지 일주일가량 남은 만큼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만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내년의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최종예선 10경기 가운데 5경기를 치렀는데 쉬운 경기가 없는 만큼 절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현재 조 2위지만 남은 경기를 잘 치러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때 부진한 성적에 경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던 슈틸리케 감독이지만 "언제나 열성적으로 응원해주는 팬이 있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팬들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축구협회가 마련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슈틸리케 감독과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 차두리 전력분석관 등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 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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