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의 '극과 극' 청담동 며느리

배우 김희선.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배우 김희선이 '극과 극' 청담동 며느리로 돌아온다.

김희선이 출연하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추락하게 되는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파격적인 이야기로 상류사회의 민낯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

김희선은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을 연기한다. 우아진은 남다른 패션센스와 부드러운 성품을 갖춘 인물이다.

김희선은 "인생의 극과 극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로 호화롭던 인생을 살던 그녀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정말 흥미로웠고 그런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매일 매일 연기하다보니 역할에 더욱 빠져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배우, 스태프들이 모였기에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품위있는 그녀'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 PD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017년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