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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 심플 : 비즈니스 리더 40인의 경영 전략'



책/학술

    '싱크 심플 : 비즈니스 리더 40인의 경영 전략'

    '통계적으로 생각하기',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등 신간 3권

     

    <싱크 심플="">에서는 세계 곳곳의 회사들에 숨겨진 '심플함의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 켄 시걸은 17년간 스티브 잡스 곁에서 애플의 광고와 마케팅을 이끌었으며 아이맥(iMac), 아이폰(iPhone)으로 대표되는 아이(i)시리즈의 창안자이기도 하다. 애플의 심플함의 힘으로 성공하게 된 방식에 영감을 받은 켄 시걸은 자신처럼 '심플'의 전략을 신념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본능,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리더였다. 기업에 대한 애착은 생각보다 작은 부분에서 형성된다. 소비자 경험까지 심플함의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책 속으로

    저는 종종 제 팀에게 숫자를 무시하라고 말합니다.
    대신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_정태영(현대카드 대표이사·부회장)


    직감을 따르라는 말의 의미는
    정보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스스로를 믿으라는 말입니다.
    _론 존슨(애플 전 소매부문 부사장·애플스토어 총책임자)

    사업은 한쪽의 득이 다른 쪽의 손실이 되는 제로섬게임이 아닙니다.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기업은
    모두를 성공으로 이끄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곳입니다.
    _킵 틴델(컨테이너스토어 최고경영자)

    똑똑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그림에 소질이 있거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판단력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_킵 틴델(컨테이너스토어 최고경영자)

    절차가 창의성을 억눌러서는 안 됩니다.
    또한 혁신을 방해하거나 유연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데
    걸림돌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균형을 갖춰야 합니다.
    _제프 플러(스터브허브 공동설립자)

    켄 시걸 지음 | 박수성 옮김 | 문학동네 | 376쪽 | 16,800원
    가지고 있는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리더 40여 명을 만났다. 현대카드, 밴앤제리스, 홀푸드, 컨테이너스토어, 스터브허브, 웨스트팩 은행 등 제조업부터 유통, 금융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들의 대표들이다. 그들은 모두 심플함의 법칙이 자사의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경쟁사들과 어떻게 격차를 벌렸는지 확고한 견해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통계적으로 생각하기="">는 통계적 사고방식에 대한 안내서이다. 개념적인 접근 방식으로 수학적·과학적·분석적 사고에 대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식으로 통계학을 공부하지 않고도 통계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에 소개되는 예시는 매우 일상적이다. 다른 사람들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상사의 근거 없는 자신감을 ‘선택 편향’으로 해석하고, 마크 저커버그를 일반적인 사례로 사용할 수 없는 이유를 ‘내생성’ 문제로 설명하며, 애인이 바람피우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베이즈의 정리’를 활용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상생활에서 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이 정보가 편향되어 있지 않을까?’ 혹은 ‘이 정보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여 잘못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혹시 어떤 정보가 누락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간단한 사고의 차이가 좀 더 나은 결정과 판단을 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그렇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판단을 내리다 보면 나중에는 개인의 미래에 큰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책 속으로

    ‘상관관계는 인과관계를 나타내지 않는다’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익사자의 수가 아이스크림 판매량과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은 아이들이 당분을 과다 복용하고 몸을 못 가누어 호수에 빠졌다는 말인가요? 혹은 더 이상하지만 사람들이 물에 빠지면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고 싶어지게 되나요? 당연히 둘 다 아니죠. 아이스크림 판매는 여름에 증가하는데,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이 물놀이를 더 많이 합니다. 익사자의 수와 아이스크림 판매량 모두 여름의 더운 날씨 때문에 증가하는 거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상관관계인 것은 아닙니다. -p. 74

    유리 브람 지음 | 김수환 옮김 | 현암사 | 128쪽 | 12,000원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은 신개념 플래너인 스케투의 개발자이자 스케투 마스터, 에버노트 공인 컨설턴트인 저자가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록 도구를 넘나들며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아침마다 스케투를 이용해 책상 앞에서 7분을 투자해 스케줄링을 하고, 할 일을 성실히 관리하고, 일정을 배치 조직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실행 이후 저녁마다 침대 앞에서 자신의 삶을 평가하고 두 줄 감사일기를 쓰는 기록 방법을 설명한 후, 마지막으로 모든 기록을 보관하고 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올리는 보관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과 스케투 플래너는 스마트폰과 노트를 오가며 생산성 향상에 목말라 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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