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TOP2 김영근(왼쪽), 이지은(사진=CJ E&M 제공)
Mnet ‘슈퍼스타K 2016’이 결승전만을 남겨뒀다.
‘슈퍼스타K 2016’ 결승전이 8일 밤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TOP2 김영근과 이지은이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김영근은 5전 6기 끝에 결승까지 진출했다. 경남 함양에서 올라온 ‘지리산 소년’으로 주목 받은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이지은은 폭발적인 성량과 탄탄한 보컬을 앞세워 결승까지 올랐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얻은 그는 ‘슈퍼스타K’ 최초 여성 우승자 등극을 노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TOP2는 결승전에서 자유곡 미션과 스페셜 스테이지 총 2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김영근은 자유곡 미션에서 포지션의 ‘이 사랑’을 부르고,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이지은은 자유곡 미션에서 박효신의 ‘숨’을 선곡했고,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가수 유성은과 호흡할 예정이다.
결승전이 코앞이지만, ‘슈퍼스타K 2016’이 시즌 내내 2~3%대 저조한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해 분위기는 조용하다.
생방송 심사기준은 심사위원 점수 50%, 대국민 문자 투표 45%, 사전 온라인 투표 5%.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 원과 심사위원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한 앨범 발매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