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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석 체제' 부천FC, 호주 수비수로 '벽' 세운다



축구

    '정갑석 체제' 부천FC, 호주 수비수로 '벽' 세운다

    2014년 '아시아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 출신 안토니 골렉

    K리그 클래식 승격이 아쉽게 좌절된 부천은 2014년 '아시아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에서 활약했던 호주 출신 안토니 골렉을 영입했다.(사진=부천FC1995 제공)

     

    부천이 즉시 전력감 외국인 수비수를 영입해 승격에 다시 도전한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8일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안토니 골렉(26)의 영입을 발표했다.

    부천은 "안토니는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능력이 우수하다"면서 "볼키핑 및 패스 능력 또한 출중해 수준 높은 빌드업을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안토니는 웨스턴 시드니 소속으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챔피언결정전 2경기에 모두 풀 타임 활약했다.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도 출전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해 자국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한 안토니는 올 시즌 셰리프 티라솔(몰도바)로 이적했고, 페르세폴리스(이란)에서도 잠시 활약했다.

    안토니는 "평상시 한국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부천에서 좋은 제안을 해 망설이지 않고 이에 응했다. 내가 부천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정갑석 부천 감독은 "안토니는 내년 시즌 부천의 승격을 위한 수비 라인 개편의 핵심이다. 내년에도 리그 최강 수비 부천의 모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은 지난 시즌 AFC 클럽 라이센스 관계로 송선호 당시 감독과 역할을 바꿔 임시 감독을 맡았던 정갑석 수석코치를 공식 감독으로 선임해 2017시즌 다시 한 번 승격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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