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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300인 원탁토론 열린다



부산

    '아동학대 예방' 300인 원탁토론 열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일 벡스코서 아동-부모-시민 300명 토론 개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과 사회적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인사와 학부모, 시민 등 300 명이 토론 테이블에 앉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본부는 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초록우산 3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지역인사 55인과 아동, 부모,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어린이재단이 진행해온 '아동학대 캠페인'의 시민참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대표들이 아동참여 활동을 보고하고, 토론 주도자 역할을 맡은 아동 대표자 30 명이 똑같은 시민의 한 명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도출되는 원탁토론 결과는 유관기관과 연대해 부산지역 아동학대 예방 정책을 만들어내고, 정책제안과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올해 초 부모 학대로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들을 계기로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Face for Child)'라는 이름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서병수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지역인사 55인의 아동학대예방 실천선언에 이어, 부모들의 얼굴서명과 시민 8500여 명의 아동학대 신고서약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재단 이수경 부산본부장은 "정부와 민간의 노력에도 아동학대가 계속되는 이유를 이제는 문제 당사자인 아동과 부모의 목소리에서부터 다시 접근하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아동와 부모의 목소리를 듣는 '300인 원탁토론'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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