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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가격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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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가격은 동결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29일 준대형 세단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16.2km/ℓ의 연비로 준대형 세단에서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고, 동급 최대 축거와 배터리 위치 이동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확대했으며, 각종 상품성 개선에도 주력 트림의 가격을 3575~3880만원으로 동결했다.

    기아차는 이날 W호텔 비스타홀(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신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으로 동급 최고 연비16.2km/ℓ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기아차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16.2 km/ℓ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 (구연비 기준 8.8% 향상 : 1세대 16.0km/ℓà 2세대 17.4 km/ℓ, 17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주행 시 등 다양한 주행조건 하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 주행성능 보강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구동 시의 소음진동을 개선해 준대형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감성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의 주행거리를 더 늘렸다.

    EV모드는 고효율 연비달성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가솔린, 디젤엔진과 달리 주행을 위한 엔진 구동과정이 없어,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만의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초기가속 및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개선해 달리는 재미도 보강했다. 기아차는 튜닝을 통해 초기발진 성능을 개선해, 0à20km/h 에 이르는 소요시간을 기존 3.0초에서 2.2초로 단축시켰으며, 변속시간을 최소화한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을 국내 최초 적용해 재가속 시의 응답성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 기술은 하이브리드 전용 6속 변속기에 특화된 기술로 추월 가속시 운전자의 의지가 변속제어에 최대한 반영되므로, 운전자 취향에 따라 안정적인 변속, 역동적인 변속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동급최대 휠 베이스의 실내공간 확대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며 기존 대비 한층 더 커진 외형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기존: 전장 4970mm, 전폭 1850mm, 전고 1475mm, 축거 2845mm)

    특히 축거를 이전 모델 대비 10mm 늘려 동급 최대 길이를 구현했으며, 운전석의 착좌 높이를 10mm 낮추고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최적의 패키지 기술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기존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트렁크의 용량을 기존 하이브리드 대비 증대하였다.

    이외에도 기존 K7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등의 고급 편의사양과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포함) 등 안전사양을 신규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서의 고급상품성을 강화했다.

    ◇ 주력트림 가격동결, 배터리 평생보증 등 소비자 혜택 강화

    기아차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주력트림인 프레스티지, 고급트림인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하며, 소비자의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 내비게이션 미적용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존 K7 하이브리드에서 판매의 약 96%의 비중을 차지했던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연비, 제원, 주행성능 등 강화된 상품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의 안전사양과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의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가격을 3575만원으로 동결했다.

    또한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50%할인 및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3090만원의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은 취득세 약 197만원, 공채할인 28만원(서울 기준, 할인율 5% 적용)을 더하면 구매과정에서 약 3315만원을 지불하게 되며, 하이브리드 2.4 프레스티지 구매고객은 차량가 3575만원에 취득세 87만원, 공채할인 23만원 적용 시, 실 구매가격은 3685만원이 되어 차량구매 비용은 370만원 차이가 된다.

    총 구매비용 370만원은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로 절감되는 연간 유류비 약 122만원을 고려하면 약 3년의 주행으로 해당 비용은 회수할 수 있다. (리터당 유류비 페트로넷, 11월 3주 기준 1427원 및 연간 3만km 주행을 적용)

    기아차는 합리적 가격책정 외에도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 등의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한다.

    한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0~28일 1317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노블레스 트림이 계약의 61%, 프레스티지 트림이 3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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