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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역시 일본 온천 료칸



여행/레저

    겨울에는 역시 일본 온천 료칸

    • 2016-11-18 17:22
    넓고 쾌적한 호즈가와테이의 로비(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전통의 고유한 멋이 살아있는 료칸은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처다. 료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온천탕은 겨울을 맞아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겨울 추위와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 일본 온천 료칸 여행을 떠나보자.

    교토의 유명 온천지 유노하나에 자리잡고 있는 '쇼엔소우 호즈가와테이'는 현지 일본인들에게 특히나 사랑 받는 료칸이다. 매년 일본 경제관광신문사에서 선발하는 '온천 료칸 250'에도 꼽힌 바 있다.

    호즈가와테이에 일본 고유의 멋이 깃들어 있다.(사진=재패니안 제공)

     

    호즈가와테이의 현관과 로비는 은하수를 형상화했으며 아래층부터 천장까지 시원하게 뻥 뚫려있어 쾌적함을 더한다. 호즈가와테이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계단을 최소화했으며 휠체어를 직접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화장실과 객실도 따로 구비해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객실에 갖춰진 노천탕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사진=재패니안 제공)

     

    호즈가와테이는 다양한 온천탕이 구비돼 있다. 높은 천장구조, 큰 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보며 쾌적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대욕장에는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손잡이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히노끼 노천탕은 자연에 둘러싸여있어 계곡물과 새소리를 들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우수한 수질로 각종 피부병, 신경통,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외에도 눈 앞에 폭포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이시노천탕, 맥반석과 석탄으로 이뤄진 약탕 등 다양한 온천 시설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다미에 앉아서 즐기는 여유는 료칸 여행의 백미다.(사진=재패니안 제공)

     

    호즈가와테이의 객실 또한 여러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총 56개이며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천탕, 히노끼탕이 마련돼 있는 객실도 있다. 모든 객실이 목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아늑한 일본 고유의 전통미가 느껴진다. 다다미에서 유카타를 입고 향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면 몸과 마음이 평온해진다.

    호즈가와테이는 음식 또한 일품이다. 특A급 코시히카리 쌀만을 사용하며 교토중앙도매시장에서 매일 아침 공수해 온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쓴다. 고단백 저지방인 멧돼지고기도 질 좋은 고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잡내가 나지 않으며 정성스레 사육한 엄선된 소고기를 사용해 맛이 뛰어나다.

    한편, 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에서는 다양한 온천 료칸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생생한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엄선된 지역만을 골라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자유여행, 맞춤여행이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패니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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