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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대의원 조사율 56%…263명 'C형간염' 확인



보건/의료

    서울현대의원 조사율 56%…263명 'C형간염' 확인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서 지금까지 263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지난 8월말부터 실시중인 확인검사에서 현재까지 5849명이 검사를 마쳤다"며 "이가운데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26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2012년 이 의원을 찾은 환자 1만 445명 가운데 56%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머지 4596명은 아직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검사를 받아 C형간염 항체양성자로 확인된 263명 가운데 107명은 신규로 확인됐고, 나머지 156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C형간염 검사 이력이 확인된 경우다.

    항체양성자 263명 가운데 103명은 유전자양성자로 확인됐다. 유전자양성자는 현재도 감염 상태임을 가리킨다. 다만 이 가운데 95명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유전자 2형'으로 확인돼, 해당 의원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질본 관계자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4596명은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확인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무기록 분석 결과 해당 의원에서는 신경차단술, 통증유발점주사, 경악외신경차단술 등 C형간염 전파가 가능한 침습적 시술이 다양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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