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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문화향유 '적극적' '공동체 활동'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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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 문화향유 '적극적' '공동체 활동'으로 진화

     

    전북 도민들의 문화향유가 소극적 향유에서 적극적 향유로, 개인 향유에서 공동체 활동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북 연구원이 2012년과 비교한 '2016 전북도민 문화향유실태조사'에서 확인됐다.

    전북연구원 조사에서 대표적인 지표인 문화예술 행사 직접 관람률은 2012년 74.2%에서 올해는 79.2%로 5%p가 높아졌다.

    문화예술 교육 경험률은 10.8%에서 22.2%, 문화예술행사 참여율은 9.5%에서 20.7%로, 문화예술공간 이용 경험률은 34.2%에서 62.4%로 증가했다.

    문화자원봉사 경험률은 5.7%에서 12.5%로, 문화동호회 참여율은 10.1%에서 14.5%로 상승하는 등 대부분 조사항목에서 2012년보다 상회했다.

    이러한 지표 변화에 대해 전북연구원은 소극적 향유인 관람을 넘어 교육-참여의 적극적 문화향유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며 개인적 문화향유에서 공동체 활동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연구원 장세길 박사는 "도민의 문화향유실태에 맞춰 전북의 문화향유 증진 정책도 달라질 필요가 있고 직접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장세길 박사는 또 "문화향유의 폭넓음에 주목해 고급 예술부터 대중문화까지, 문학부터 영화 대중음악까지 향유의 다양성을 증진하는데 정책의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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