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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 제재 6개월…"평양은 제재 이전보다 경제사정 좋아져"



통일/북한

    [단독] 대북 제재 6개월…"평양은 제재 이전보다 경제사정 좋아져"

    평양 여명거리에 건설한 일부 아파트에 주민들이 입주한 모습(사진=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유엔과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가 6개월이 지났지만, 북한의 물가는 여전히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소식통은 14일 대북 제재가 시작된지 6월개월이 지났지만, 평양은 오히러 제재 이전보다 물가와 경제사정이 나아졌다고 CBS노컷뉴스에 말했다.

    평양지역의 쌀값은 1㎏당 5천원대 초반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환율도 1달러당 7,900원에서 8,000천원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휘발유는 1ℓ에 6,000원대 초반을 유지해 제재이전보다 오히러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사정이 좋아지면서 차량을 구매자들이 늘어나 새차를 구입하려면 1~2달을 대기하고 차량증가도 계속돼 유엔과 국제사회의 제재를 느낄수 없다고 했다.

    평양시내 전력사정도 올해 초 당국이 전기 공급 시스템을 통합한데다 발전소 가동율이 높아져 평양시내에는 전력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이 함경북도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여명거리 건설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공정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평양 시내 지하철 주변 아파트 단지 주변에 들어서는 야간골목시장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평양의 경제 사정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통한 무역이 여전히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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