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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美 핵잠수함 北 잠수함 추적, 후과 책임져야"



통일/북한

    北 외무성, "美 핵잠수함 北 잠수함 추적, 후과 책임져야"

    김정은 당위원장이 북한 해군 잠수함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은 미국 핵잠수함이 지난해부터 자신들의 잠수함에 대한 추적 작전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그로인한 파국적 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 군부가 이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지만, 보도는 미국이 우리 잠수함들을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그 누구의 전략잠수함들을 추적한다는 미명하에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예민한 해역들에 핵잠수함들을 들이밀고 있는 것은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으로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이 떠돌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주변의 넓지 않은 해역에서 핵보유국들의 전략 잠수함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그것이 핵전쟁으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위협했다.

    국내 일부 언론은 최근 미국 핵잠수함이 북한 잠수함을 은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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