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감금·성매매 강요' 필리핀 여성 4명, 경찰 구조



경남

    '감금·성매매 강요' 필리핀 여성 4명, 경찰 구조

     

    유흥업소에서 감금과 성매매를 강요당한 필리핀 여성들이 경찰에 의해 외국인 쉼터에 인계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일 밤 10시쯤 거제시 옥포동의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 2곳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필리핀 여성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공연비자(E-6)로 들어온 이 여성들은 거제지역 2곳의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하면서 숙소에 감금된 상태에서 손님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들 여성을 현재 다른 지역의 외국인 쉼터로 무사히 인계했다.

    또, 구조과정에서 다른 필리핀 여성 4명이 위조 여권으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모두 강제 출국시켰다.

    경찰은 구조된 여성들의 진술에 상당 부분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여성들이 일하던 업소 2곳의 업주 및 종업원들에 대해 감금·성매매 알선·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