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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드 압박 속 야당 의원들 방중…중국측 사드 입장 청취



아시아/호주

    中사드 압박 속 야당 의원들 방중…중국측 사드 입장 청취

    • 2016-08-08 13:46

     

    중국의 사드 한국 배치에 대한 반발이 거센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8일 중국을 방문했다.

    방문단에는 더민주 당 사드 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신동근, 소병훈, 김병욱, 손혜원 의원이 참여했다. 박 정 의원은 이날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베이징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짧은 기간 공부도 하고 상호 교류하는 목적으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호 의원은 김포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냉각기에 빠져드는 한중관계, 양국 외교관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베이징에 도착한 뒤 곧바로 김장수 주중 대사를 만나 의견을 듣기로 했으나 이를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식통은 "당초 야당 의원들이 오늘 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대사관을 방문해 김장수 대사를 만날 예정이었으나 대사관에 들르지 않고 바로 베이징대로 가겠다고 어젯밤에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부터 사흘간 중국에 체류하면서 베이징대 교수들과의 좌담회, 교민간담회, 베이징 주재 한국언론 특파원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특히 중국 공산당 혁명건설촉진회 리홍린 부장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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