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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세계랭킹 1위 김원진, 金메달 꿈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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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세계랭킹 1위 김원진, 金메달 꿈 좌절

    女 48k급 정보경, 상대 반칙패로 준결승 진출

    유도 올림픽대표팀 김원진이 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8강전에서 베슬란 무드라노프(러시아)에 한판승을 내주며 무릎 꿇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틀 최민호' 김원진(24·양주시청)의 8강전에서 탈락했다.

    김원진은 6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급 8강전에서 베슬란 무드라노프(러시아)에 한판을 내주며 무릎 꿇었다.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16강전에서 첸드오치르 초그트바타르(몽골)에 절반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상대는 랭킹 18위의 무드라노프. 김원진의 우세가 유력했다.

    하지만 김원진은 경기 초반 지도를 안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두 번째 지도를 받은 김원진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상대의 지도를 이끌어냈다.

    김원진은 경기를 뒤집기 상대를 계속 압박했지만 오히려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무드라노프에 밭다리걸기 한판을 내주며 패했다.

    금메달 꿈이 좌절된 김원진은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까지 2경기를 연속으로 이겨야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여자 유도 48kg급의 정보경(25·안산시청)은 세계랭킹 1위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보경은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다. 이후 경기를 시작하려는 순간 심판진이 문크흐바트의 반칙패를 결정했다.

    문크흐바트가 정보경의 업어치기를 막으려다 손으로 하체를 잡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도에서 손으로 하체를 공격하는 것을 반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결국 정보경은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준결승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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