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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총리 봉변 사태'에 외부인 개입했다? 논란 예고



정치 일반

    성주 '총리 봉변 사태'에 외부인 개입했다? 논란 예고

    (사진=시민 제공)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드 배치 성주군민 설명회 당시 벌어진 폭력 사태가 외부인 개입때문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이재복 공동위원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5일 폭력사태에는 외부인이 개입한 것도 한 원인"이라며 "외부인은 오지 말라고 했지만 소위 시위꾼이 붙어 순수한 농민의 군중심리를 이용한 점이 있다"고 했다.

    또, 인터뷰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황교안 총리에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공동 위원장은 "앞으로 군민은 절대로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며칠 이내 서울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 예정인데 언론도 성주군민이 아닌 말씨가 다른 외부인과 인터뷰를 삼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 성주군은 지난 16일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를 사드 배치 저지투쟁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조직적인 반대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모두 200여 명으로 구성된 투쟁위는 평화시위로 사드 배치 철회때까지 투쟁하고 대규모 상경 집회 등 반대 운동을 벌이는 한편,주민을 무시한 행정 절차에 대한 법정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사드 배치와 관련해 학생들이 등교 거부하거나 야간 촛불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지역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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