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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젤 권순우 부사장 "세계 최대 의약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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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휴젤 권순우 부사장 "세계 최대 의약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강원CBS 춘천 유망 바이오기업 특집 인터뷰 6부작 마련-1

    < CBS시사포커스 박윤경 입니다 기획인터뷰 > ①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춘천바이오기업을 가다.

    강원CBS시사프로그램 '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 (월~토 오후 5시 30분~6시)에서는 강원도 춘천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지역 6개 유망 바이오 기업인들의 특집 인터뷰를 기획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협력방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번째 순서로 지난 2001년 설립된 바이오 성형미용제품 중 보툴렉스(Botulax), 일명 보톡스(Botox)를 주로 연구 개발하는 (주)휴젤을 만나본다.

    (사진=강원CBS 제공)

     

    다음은 휴젤 권순우 부사장과 일문 일답 내용.

    ◇ 휴젤의 시장성, 부가가치는?

    바이오 미용제품은 전세계적으로 21조 원, 한국시장에서는 5조 원의 높은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재 안면윤곽수술보다는 쁘띠성형을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면서 시술을 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는 방식이다.

    ◇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인데?

    보톡스는 뱀의 독과 청산가리보다 3000배 강한 독소이다. 뛰어난 전문성이 필요하고 특히 물질은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모든 병마다 똑같은 양을 집어 넣는 생산기술 등 뛰어난 전문성이 필요하다. 휴젤에서는 생산기술, 품질관리 능력으로 극복해 왔다. 초기에는 회사의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의사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최근 소비자 불만이 월 한건도 없다.

    ◇ 동종업계 중 휴젤이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전세계에서 휴젤은 6번째로 보톡스를 개발, 진출한 회사다. 한국에서는 1, 2위를 다투고 있다. 휴젤은 동남아 일본, 남미, 중미 등의 수출 진출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직원이 17명이었는데 작년 연말 기준 128명, 현재는 153명으로 탄탄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업이 성장하는데 어려운점은?

    가장 큰 어려움은 벤처기업으로서 제약회사를 설립할때 우수제약 품질관리 기준과 제조과정 기준 등을 따르는 부분이 까다롭다. 우수한 인재 채용과 경력이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극복했다.

    또한 지역우수인재 채용부분에서 수도권 인재들이 춘천으로 오지 않고 춘천 인재들도 수도권으로 진출하려는 부분이 있어서 힘들었다. 수도권까지 1시간이지만 지원자들의 심리적 거리감이 있는 것 같다.

    ◇ 바이오 산업이 춘천에서 성장가능성은?

    춘천은 지역적인 거리, 수도권에서의 거리가 가깝다. 바이오제약의 경우 물류 부담이 거의 없어 춘천이라는 지역에서 공장을 설립하고 회사를 운영하는데 좋은 위치라고 본다.

    다만 인재 양성프로그램 등의 제도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면 춘천에서 바이오 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사진=휴젤 제공)

     

    ◇ 앞으로의 계획?

    휴젤은 전세계 수출을 위해 춘천에 공장을 짓고 운영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수출 허가를 받은 곳이 현재 중미 등 22개 국이고 올 연말까지 총 30개 국의 허가를 받고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춘천의 우수인재들과 함께 성장한 회사가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세계 최대 의약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CBS시사포커스 박윤경 입니다 기획인터뷰,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춘천바이오기업을 가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사이 방송된다. (주)이뮨메드, (주)두산에코비즈넷, (주)메디언스, 에스티알바이오텍, (주)다럼앤바이오 등 춘천에 입주한 바이오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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