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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식당 탈북 종업원 가족들, '민변'에 위임장 전달



통일/북한

    中식당 탈북 종업원 가족들, '민변'에 위임장 전달

    집단탈북한 식당 종업원 가족들이 위임장을 전달하는 모습(사진=메아리)

     

    중국 북한 식당에서 집단탈북한 종업원 12명의 가족들이 남한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보내는 위임장을 작성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와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 등은 26일 "유인납치당(집단탈북)해 남조선으로 끌려간 식당 종업원들의 부모들이 작성한 위임장을 중국 영문 인터넷 '제4언론' 책임주필인 재미동포 정기렬 씨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탈북자 구제신청 위임장(사진=메아리)

     

    정기렬 책임주필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북한에 체류하는 기회에 자신이 피해자가족들의 위임장을 보내는 일을 맡아나서겠다" 밝혔다.

    북한 가족들이 작성한 '인신구제신청위임장'은 수신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장경욱 변호사 앞으로 하고 '신속한 석방을 간절히 바라며, 신구제신청을 해줄 것을 장 변호사에게 위임한다'고 기록돼 있다.

    별첨 자료에는 탈북자들의 주소와 이름 등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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