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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60도 4K 성능 'Mi 드론' 발표…가격도 '놀랍다'



IT/과학

    샤오미 360도 4K 성능 'Mi 드론' 발표…가격도 '놀랍다'

    샤오미가 베일에 싸여있던 360도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공식 발표했다.

    25일 저녁(현지시간) 자사 웨이보 등을 통해 발표한 샤오미 'Mi 드론'은 3축 짐벌과 4K 360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뷰파인터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원격조정 하는 쿼드콥터로 외형은 DJI의 팬텀 시리즈와 약간 비슷하지만 훨씬 더 날렵하다. 특히 카메라는 당초 알려진 원구형태로 360도 회전이 가능해 보다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한다.

     

    'Mi 드론'의 장점은 카메라와 로터에 탈착식 모듈 방식을 적용해 관리가 쉽다는 것이다. 샤오미는 드론에 5100mAh의 교체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1회 충전에 최대 27분동안 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인 미국형 GPS와 러시아형 GLONASS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는 동안 위성위치확인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도록 시각위치확인시스템(visual positioning system)도 탑재하고 있다.

     

    스탠다드 패키지에 포함된 자율비행 모드에는 이륙과 착륙, 자동복귀, 비행경로 내비게이션(waypoint navigation)과 궤도(orbit) 비행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 드론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가상울타리(geo fence)를 생성하는 기능도 있다.

    1080p 보급형 모델의 가격은 2499위안(약 45만원), 4K 카메라가 들어간 고급형은 2999위안(약 54만원)으로 4K 카메라가 탑재된 DJI나 Yuneec의 드론이 100만원 이상 더 비싸다는 점에서 샤오미 다운 파격적인 가격이다.

     

    한편, 1080p 보급형 모델은 5월 26일부터 Mi 홈 앱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고, 4K 모델은 7월 말에 오픈 베타 프로그램으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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