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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비자 여행'을 준비해야 할 때



여행/레저

    지금은 '이비자 여행'을 준비해야 할 때

    • 2016-05-23 15:24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파티클럽, 이비자

    전세계 클러버들의 성지인 이비자 섬(사진=투리스타 제공)

     

    겨우내 조용하고 인적이 드물었던 섬이 다시금 활기를 띠며 섬 전체가 축제의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스페인 지중해 연안에 있는 발레아레스 군도에 있는 스페인령의 섬 이비자(Ibiza) 이야기다.

    한국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지만, 이비자는 이미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에 와 있는 듯 하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www.turista.co.kr)는 '바로 지금이 이비자 여행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전했다.

    지금은 이비자 여행을 준비하기에 최적의 시기다.(사진=투리스타 제공)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핫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이비자 말고 또 있을까. 이비자는 클러버들의 영원한 성지이자, 유럽 젊은이들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손꼽는 곳이다.

    마치 제주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이비자 섬의 360도 둘레에는 30군데도 넘는 해변이 있고, 그 해변을 따라서 수백 개의 비치클럽들과 고급 리조트, 호텔들이 즐비하여 최고의 휴양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전세계 유명 디제이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우슈아이아 비치 호텔의 거대한 폴장(사진=투리스타 제공)

     

    수많은 클럽호텔들 중에서도 이비자 남쪽 공항 근처에 있는 우슈아이아 비치 호텔(Ushuaia)은 이 곳의 으뜸으로 통한다. 여름 성수기 때가 되면 호텔 중앙에 마련된 거대한 풀장을 중심으로 매일 밤 클럽 공연이 열린다.

    전세계의 유명한 DJ들인 데이비드 게타 (David Guetta), 로비 리베라(Robbie Rivera), 문 부츠(Moon Boot) 등이 대거 출연하기 때문에, DJ 라인업에 맞춰 이비자 여행 스케줄을 결정하는 클러버들도 있다.

    비치 클럽에 마련된 썬 베드에 누워 지중해를 바라보며 푸른 하늘을 감상해보자.(사진=투리스타 제공)

     

    클럽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비자를 꺼려할 이유는 없다. 이비자가 파티의 최고봉이기는 하나시끄럽기만한 곳은 아니다. 조용한 해변을 찾아 들면 축제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평화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풍부한 해산물과 시원한 칵테일 한 모금으로 이비자에서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보자.(사진=투리스타 제공)

     

    비치 클럽에 마련된 썬 베드에 누워 푸른 지중해를 닮은 파란 하늘 밑 파라솔 그늘에서 들이키는 칵테일이야 말로 천국의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요소다. 또한 이비자 섬의 음식은 스페인 본토와는 또 다른 풍부한 먹거리로 여행자의 즐거움을 증가시킨다.

    투리스타 관계자는 "이비자의 비치클럽에 마련된 웨딩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며 "스몰 웨딩이 대세인 요즘 이비자에서 색다른 허니문을 보내는 것도 매력적이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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