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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드기 일종 '다카라다니' 출몰 주의보



경남

    김해 진드기 일종 '다카라다니' 출몰 주의보

    김해 일부지역에 진드기 일종인 ‘다카라다니(Takaradani)’가 대량으로 출몰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보건소 제공)

     

    최근 김해 일부지역에 진드기 일종인 '다카라다니(Takaradani)'가 대량으로 출몰하면서 주의령이 내려졌다.

    김해시 보건소에 따르면 다카라다니가 지난달부터 내외동, 삼방동 일대 주택가를 중심으로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다카라다니는 몸 전체가 붉은 색을 띄고 있어 일명 '작은 빨간벌레'로도 불린다.

    4월 말부터 6월에 걸쳐 주택 벽이나 빌딩옥상, 건물 콘크리트 등에 갑자기 대량으로 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드물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의 서식장소는 해안근처 바위 이끼로 알려져 있으나, 먹이 활동이나 월동 등 자세한 생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대책이 없는 만큼 주변을 청결히 하고, 출현 장소에 물을 뿌리거나 잔효성이 있는 살충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체 방제가 어려울 경우 김해시보건소나 해당 읍·면·동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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