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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원두커피' 바람 타고 '디저트'도 날아볼까



생활경제

    '편의점+원두커피' 바람 타고 '디저트'도 날아볼까

    쁘띠첼, 커피 짝꿍 '에클레어' 출시…냉장 디저트 시장 승부수

    CJ제일제당이 17일 출시한 쁘띠첼 에끌레어 라즈베리, 클래식, 그린티. (사진=CJ제일제당 제공)

     

    '혼밥'(혼자 먹는 밥) 증가 추세에 편의점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편의점을 기반으로 한 식품시장의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

    이미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은 예상을 깨고 연평균 3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불경기와 홀로 문화가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커피에 곁들이는 커피 디저트 시장이 새로운 수익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2만개 이상의 커피전문점에서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484잔을 마시는 커피공화국이다.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커피 짝꿍인 디저트 시장이 성장할 여건은 충분히 갖춰졌다. 다만 커피전문점에서 디저트로 케이크 등을 사먹기에는 비용이 다소 부담된다.

    이에 디저트 전문업체들은 편의점 원두커피 바람을 타고 홀로족들을 위한 저렴한 편의점 디저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7일 '쁘띠첼 에끌레어'를 출시해 커피 디저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의 '에끌레어'는 길게 구운 페스트리 빵 안에 슈크림을 채우고 표면에 초콜릿을 입힌 유럽 정통 디저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끌레어를 편의점이나 마트를 통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카페 등에서는 6000~1만원 대인 가격도 1900원으로 낮추면서도 맛과 품질 역시 확보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김병규 쁘띠첼팀 총괄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페나 백화점이 아닌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불황 속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가성비'를 모두 갖췄다"면서 "출시 첫해 매출 100억원의 대형 신제품으로 성장시켜 올해 쁘띠첼을 매츨 1500억원의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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