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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쿠와바라 키요시와 격돌…한일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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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권아솔, 쿠와바라 키요시와 격돌…한일전 성사

     

    권아솔(30)의 상대가 이둘희(27)에서 쿠와바라 키요시(34, 일본)로 교체됐다.

    로드FC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아솔이 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1' 코메인이벤트 무제한급 경기에서 쿠와바라 키요시와 격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래 권아솔은 이번 대회에서 이둘희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둘희가 지난달 29일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쳐 맞대결이 무산됐다.

    이둘희는 지난 4일 조선대학병원 검진 결과 우 슬관절 염좌, 우 슬관절 골좌상, 우 슬관절 만성 전방십자인대 파열, 우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 파열 및 낭종 진단을 받았다.

    로드FC는 "최우선적으로 이둘희와 체급이 같은 미들급 파이터를 대체선수로 물색했고, 그중 쿠와바라 키요시를 권아솔의 상대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쿠와바라 키요시는 웰터급과 미들급을 오가는 중량급 파이터다. 킥복싱이 베이스로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이다. 평소체중 90kg으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인 권아솔보다 두 체급 위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6승 4패. 로드FC 전적 1승 1패.

    한편 '샤오미 로드FC 031'은 이둘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윤준과 조지 루프(미국)의 페더급 슈퍼파이트가 코메인이벤트에서 메인이벤트로 올라갔다.

    한국에서는 슈퍼액션과 다음스포츠가 생중계하고, 중국에서는 CC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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