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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특별한 호텔, 트레일러하우스



여행/레저

    오키나와의 특별한 호텔, 트레일러하우스

    • 2016-05-09 16:09

    색다른 오키나와, 바비큐도 마음껏~

    입구서부터 캠핑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키나와 우드페카 나키진. (사진=재패니안 제공)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에서 캠핑을 즐기면 어떨까?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우리 가족끼리, 혹은 연인이나 친구들과 맞이하는 캠핑여행은 화려한 리조트 여행과는 또 다른 멋이 있다.

    오키나와 북부지방의 인기 관광지인 추라우미 수족관과 고우리섬 사이에 '우드페카 나키진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에서 직수입한 트레일러 하우스 10대를 배치해놓고 숙박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이색 리조트다.

    우드페카 나키진에는 총 10대의 트레일러 하우스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여느 오토 캠핑장과의 차이점은 트레일러 하우스 사이에 배치된 야외 수영장과 바로 앞에 위치한 리조트 전용 해변과 바다가 있다는 것. 그 뿐 아니다. 바비큐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바비큐 파티와 함께 불꽃놀이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최고의 장점은 눈앞에서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넓은 공간과 개방감을 가진 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오키나와의 하늘과 바다와 바람과 새소리가 어우러진 스파는 그 어떤 힐링 타임보다 극적인 휴식을 선사한다.

    샤워부스는 물론, 목욕탕과 작은 사우나까지 겸비되어 있어 더 좋다.

    리조트 내에 수영장과 스파, 사우나, 간단한 샤워 시설 등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야외 수영장에서 자녀와 함께 실컷 물놀이 후 풀 사이드 카페에서 드링크를 마시며 취하는 여유로운 휴식도 빼놓을 수 없다.

    식사 걱정도 없다. 부지 내에 마련된 카페에서 조/중/석식이 모두 가능하며,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오키나와에서 유래한 타코라이스도 먹어보는 낭만도 누려볼 수 있다. 저녁에는 조명으로 분위기가 좋은 야외 수영장 옆에서 바비큐 파티로 신나는 시간도 가져볼 만 하다.

    바비큐 파티도 가능한 우드페카 나키진. (사진=재패니안 제공)

     

    가장 중요한 트레일러 하우스의 컨디션은 최상급이다. 디럭스 타입과 릴렉스 타입으로 나뉘며 트윈베드나 더블베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일러라고는 하지만 공간이 넉넉해 침실과 주방, 화장실, 샤워실, 다이닝룸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트레일러 하우스에는 테라스도 설치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기도 하고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쐬는 것도 가능하다.

    근처 관광지인 추라우미 수족관까지는 차로 7분 거리라 오전에 느긋하게 가더라도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일이 없는 우드페카 나키진 예약은 재패니안(www.japanian.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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