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봄철 산불 크게 줄어

올 봄 전라남도의 산불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의 자료를 보면 지난 2월부터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7건에 면적이 1.29ha다.

이는 지난 5년 같은 기간 평균 35건에 13.5ha인 것에 비해 건수는 절반 이하로, 피해면적은 10배 정도 감소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성과를 올해부터 49억 원을 투입해 산불임차헬기 7대를 배치하는 등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