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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선 결과로 사드 협의 상황 변화 없을 듯"



미국/중남미

    美 "총선 결과로 사드 협의 상황 변화 없을 듯"

    • 2016-04-15 06:53

     

    한국의 총선 결과로 인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 상황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국방 당국자가 말했다.

    브라이언 매키언 미 국방부 수석 부차관은 14일(현지시간)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총선 결과가 사드 배치 논의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한국 정치 전문가는 아니지만 총선 결과가 상황을 바꿀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키언 부차관은 "한국과 미국은 사드 배치에 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고 그동안 부지 선정과 비용 문제를 알아보는 회의가 몇번 한국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시간표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한반도담당 선임연구원은 이날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한국의 총선 결과를 보면 국민의 주된 관심사는 경제"라고 말했다.

    또 "외교 정책이나 남북 관계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드 배치도 이미 양국이 공식 협의에 들어간 만큼 총선 결과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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