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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두번째' 진보정당 국회의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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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서 '두번째' 진보정당 국회의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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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산' 정의당 노회찬 3선 성공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13일 축하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송봉준 기자)

     

    창원시 성산구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당선되면서 경남에서는 두 번째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됐다.

    또 19대 국회의원 당시 삼성X파일 떡값 검사 명단 공개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노회찬의 귀환'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노회찬 후보는 14일 총선 개표가 77.29% 진행된 상황에서 4만 8315표를 획득하며 3만 7746표를 얻은 현역인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노 후보의 당선으로, 경남에서는 당시 민주노동당 권영길(창원시을) 후보가 지난 17대,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두 번째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배출하게 됐다.

    노 후보 개인적으로는 이번 총선 승리로, 삼성X파일 떡값 검사 명단 공개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3선 국회의원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며 여의도로 복귀하게 됐다. 또 야권의 낙동강벨트를 이끌 핵심카드로 떠오르게 됐다.

    노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히 노회찬의 당선을 넘어서서 오만과 독선에 빠진 권력에 준엄한 경고를 보내는 창원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승리를 쟁취하신 창원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바야흐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민생을 살리는 동남풍이 바로 영남에서부터 불고 있다는 것을 이번 선거결과가 말해 주고 있다"면서 "경남에서 불고 있는 이 바람을 반드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의 바람으로까지 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이 자리에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또 "오만과 독선에 빠진 권력을 심판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노회찬 앞장서서 민생을 우선시 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변화된 정치를 보여드리는 것으로써 오늘 이 승리에 대해 창원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가 20대 국회에 입성하면서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과의 불편한 동행은 불가피하게 됐고 홍준표 경남지사와의 관계 정립도 주목된다.

    노 후보가 공약으로 '정리해고제한법(근로기준법 개정안)'과 '홍준표 방지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청년고용의무할당 5% 확대법(청년고용촉진법특별법 개정안)',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10대 공약 입법' 등 4대 과제법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노 후보는 이들 법안을 "20대 국회 시작 후 한 달 이내에 발의하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다루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 상태이다.

    노 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제17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전 민주노동당 부대표와 사무총장, 전 정의당 대표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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