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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덕여왕, 박근령 진덕여왕’ 공화당 포스터 논란



국회/정당

    ‘박근혜 선덕여왕, 박근령 진덕여왕’ 공화당 포스터 논란

    • 2016-04-12 11:54

    공화당, 박근혜 마케팅 '형제는 용감했다'로 선거운동 마무리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비례대표로 출마한 공화당이 선거운동 막판에 본격적인 '박정희-박근혜 마케팅'을 선보였다.

    공화당은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박근령 후보가 나란히 함께 서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자매는 용감했다', '박근혜 선덕여왕, 박근령 진덕여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씨가 청년시절에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형제의 이름으로 박근혜 지키자 박정희 지키자'는 구호가 담긴 다른 포스터도 선보였다.

    공화당의 '박정희-박근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근령 후보가 총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선보인 포스터에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박정희 시티 웰컴'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군복 차림 사진이 실려있다.

     

    이밖에 공화당은 총선 핵심 공약으로 '성매매 합법화'와 '종북인사 북한이주법', '핵무기 개발 및 핵무장, '6.25와 월남전쟁 참전수당 1000% 인상' 등을 내걸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화당은 "당신의 아내와 딸이 성폭행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며 "성매매가 답"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화당 관계자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내 진입 실패 시 헌법소원을 내서라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씨가 총재를 맡고 있다.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6개 지역에 시도당을 갖추고 있으며 당원은 약 9천명으로 알려져있다. 당 핵심이념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철학과 사상을 유지하고, 5.16‘혁명’정신을 계승하여 통일시대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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