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는 20대 총선 주요 격전지를 점검하고 있다. 7일은 4번째 순서로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선 대구 동구갑 선거구로 대통령의 자존심이냐 대구의 자존심이냐를 놓고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곳이다. [편집자 주]
대구 동구갑 선거구는 새누리당과 무소속,군소 정당에서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는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무능한 국회를 개혁해야 한다며 국회 심판론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대통령 자존심을 내세우며 탈당한 무소속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동대구 역세권 확장과 동대구 벤처밸리,동촌 유원지 재정비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나선 류성걸 후보는 새누리 공천 파동에 실망한 바닥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대구 자존심을 살리자며 유승민 무소속 연대의 바람도 기대하며 동구을 유승민,북구갑 권은희 후보 등과 함께 무소속 공동 유세와 공통 공약 발표 등으로 맞서고 있다.
무소속 연대 후보 공통 공약인 금호강 프로젝트와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등 동별 맞춤 공약을 내놨다.
기초 의원 출신의 민중연합당 황순규 후보는 0-14세 무상 의료,친환경 의무급식,해고방지법 제정 등 이른바 흙수저를 위한 공약으로 서민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국 국민당 성용모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폐지,기초의원 폐지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 동구갑 지역의 각종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정종섭, 무소속 류성걸 2강 체제가 뚜렷하다.
두 후보는 오차 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의 자존심이냐, 대구의 자존심이냐 새누리당과 무소속으로 갈라선 경북고 동기 동창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