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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진통 삼파전 대결 '대구 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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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진통 삼파전 대결 '대구 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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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4·13 총선 격전지 ③]

    대구CBS는 20대 총선을 맞아 주요 격전지를 점검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세번째 순서로 여성 정치 신인과 탈당 3선 의원, 야당 후보가 삼파전 대결을 펼치고 있는 대구 수성을 지역을 살펴본다. 우여곡절 끝에 여대 야, 무소속 간 삼자 구도로 굳혀진 대구 수성을 지역.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심장부에 야당 깃발 꽂히나?
    ② 무소속 바람 진원지 '대구 동구을'
    ③ 공천 진통 삼파전 대결 '대구 수성을'
    (계속)
    후보 등록 10여일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여성추천지역으로 발표하면서 후보 등록 막판까지 공천 진통이 가시지 않은 곳이다.

    총선을 8일 앞둔 현재 대구 수성을은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와 3선 주호영 후보가 무소속 출마해 새누리당 표밭이 갈린 가운데 야당 정기철 후보까지 뛰어들어 예측불허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법정 소송까지 불사하며 공천 파동에 맞서다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주호영 후보는 풍부한 정치 경력을 앞세우며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공천 진통 끝에 무소속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주호영 후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주 후보는 "대구에 초선 의원만 7명이 출마한다. 중진 의원이 와도 쉽지 않는 판에 일 배우는 초선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공감대가 많다"며 "지금 대구는 중진 의원의 정치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수성못 일대 종합 스포츠 공원 조성과 수성4가 초등학교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수성을에 12년간 몸담아 온 정치인"이라며 "동네 곳곳에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천 사태에 대해서는 "공천의 주인인 수성구민의 민심을 무시했다"며 "남의 집 빼앗아 알 낳는 뻐꾸기처럼 당원을 데려가 저의 반대편에서 선거를 치르는 지금 상황이 너무 고통스럽다"는 심정을 밝혔다.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가 지역구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인선 후보 페이스북)

     

    새누리당이 내세운 여성 정치신인 이인선 후보는 준비된 적임자로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맞서고 있다.

    이 후보는 "12년 다선인 주호영 후보가 일을 처음한다고 지적하지만 저는 15년 간 지역에서 지역일을 해 온 자원"이라며 "중앙예산을 지역 실정에 맞게 가져와 발전시키는 일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교육, 과학, 경제, 행정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수성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가 차량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정기철 후보 페이스북)

     

    한편 여당의 표가르기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는 유일한 대안 정치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정 후보는 "대구가 경제적, 정치적으로 바닥을 헤매는 근본 원인은 새누리당 일당 독점 때문"이라며 "정치 경쟁 구도를 만들어야만 대구가 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 대구 수성을 지역구는 여당의 표 분할로 야당 의원이 당선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구의 변화는 물론 대구의 정치적 위상과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주호영, 이인선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당 공천 파동으로 삼파전 구도가 펼쳐지는 대구 수성을이 수성갑과 함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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