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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전 시·도지사 총선 결과…정치적 부활-타격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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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전남 전 시·도지사 총선 결과…정치적 부활-타격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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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광주 전남 전 광역단체장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에 따라 정치적으로 부활할지 아니면 정치 생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어 주목된다.

    광주광역시장을 지낸 동남구갑의 무소속 강운태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자 옥중출마해 강 후보 부인을 비롯한 가족이 "그래도 강운태"라는 구호를 내걸고 눈물로 지지를 호소하며 동정표를 구하고 있다.

    강 후보 측은 특히, 구속된 처지여서 자신이 직접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해 선거기간 구속을 정지해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서를 법무부 장관에 제출하고 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며 구속집행 정지를 거듭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유권자로부터 관심을 붙잡아 주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강 후보는 5차례 각종 선거에 나서 2차례 국회의원 당선과 광주광역시장에 당선되고 국회의원 1차례 낙선에 이어 지난 2014년 무소속으로 광주광역시장 재선에 나섰다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에게 져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 재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강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데다 선거전이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양강 구도로 전개되면서 어려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강 후보가 여러 선거 악재를 극복하고 금배지를 단다면 시장 낙선의 아픔을 털고 화려하게 정치적으로 부활하겠지만, 이번 선거에서 낙선하면 70대를 바라보고 있어 자칫 정치적 생명에 타격을 받을 처지에 놓여 있다.

    전남 무안·신안·영암 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서 첫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박준영 전 도지사도 사실상 정치 생명을 걸고 이번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후보는 삼선 도지사 경력과 김대중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을 지내는 등 DJ맨의 경력을 바탕으로 삼선 무안 군수 출신의 더민주 서삼석 후보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는 4대 강 찬동 인사로 환경운동연합의 낙선자 명단에 포함된 데다 세 개 지역에서 외지 젊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무안의 지역 가운데 남악과 삼호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서 후보에 고전하는 것으로 전해져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박 후보도 70대에 접어들어 이번 선거에서 패배 시 4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가능성이 커 배수의 진을 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들 두 전직 광주 전남 시. 도지사 출신 총선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정치적으로 부활할지 아니면 패배해 정치적 생명에 심대한 타격을 받을지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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