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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가족이 진도에 오는 이유는?



광주

    오드리 헵번 가족이 진도에 오는 이유는?

     

    세계적 여배우인 오드리 헵번의 가족 제안으로 시작된 '세월호 기억의 숲"이 국민 모금으로 조성. 완료돼 오드리 헵번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이 참석, 준공식이 개최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전남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과 트리플래닛 주최로 "세월호 기억의 숲" 준공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월호 유가족 18명과 오드리 헵번 가족 2명 그리고 숲 조성 참여자 10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세월호 희생자를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숲으로, 아동 인권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세계적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 숀 헵번이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에 제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전라남도에 지난 2014년 12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부지제공 협조를 요청하고 지난 2015년 4월 10일 헵번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이 참석해 착공식을 가진 뒤 1년에 만에 완공됐다.

    "세월호 기억의 숲" 은 지난해 가족 단위 개인 등 2,985명이 온라인을 통한 시민 모금방식으로 2억1천2백만 원을 모금해 조성됐으며 숲에는 3,000㎡ 정도 동산에 3~3.5m 크기의 15~20년 된 은행나무 306그루가 심어졌다.

    숲 가운데는 유가족과 생존자 학생들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추모의 공간인 ‘기억의 방’이 설치됐다.

    기념식에서는 추모 공연과 기억의 숲 해설 및 제막식 그리고 팽목항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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