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30일 ㈜효성 구미공장에서 '일학습 병행제 학위 연계형 계약학과' 입학식을 열었다.
도내에서 대학과 연계한 일학습 병행제 입학식이 열린 건 처음이다.
㈜효성 구미공장 등 27개 기업, 274명의 근로자는 구미대학교 기계정비과 등 8개 학과의 학적을 보유하고 학비 부담 없이 기업 현장과 구미대학교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일학습 병행제는 현장 밀착형 교육 훈련 제도"라며 "입학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