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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속옷에 집착하는 고양이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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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스북 캡처

     

    영국 미러는 20일(현지시각) 남성 속옷에 집착하는 고양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뉴질랜드에 사는 6살 짜리 암컷 고양이 브리짓은 지난 두 달간 남성용 팬티 11벌과 양말 50개를 훔쳤다.

    고양이 주인 사라 나단(여) 씨는 "브리짓이 훔친 남성 속옷으로 방에 콜렉션을 만들었다"며 "최근 지역사회에 브리짓의 행동을 사과하는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했다.

    뉴질랜드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짓은 이전 집에서 살 때는 남성 속옷, 여성 속옷, 하키 정강이 보호대, 점퍼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수집했지만 언젠가부터 남성 속옷에 꽂혔다.

    사라 나단 씨는 "브리짓의 취향은 정말 독특하다.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집에 못 보던 양말 4개가 놓여 있었다"고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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