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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녹취록 파문 시시비비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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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후보 "녹취록 파문 시시비비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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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를 위한 더불어 성장론" 제안…젊은 유권자 포용의지도 밝혀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 (사진=자료사진)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오영훈(48) 예비후보가 제주CBS '시사매거진 제주'에 출연해 "새누리당의 기본 정책은 1%를 위한 신자유주의 정책“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99%를 위한 더불어 성장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을 선거구 녹취록 파문에 대해서는 "시시비비는 분명히 가려야 한다"면서도 "정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온라인에서 20~30대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젊은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 방송 : 제주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93.3/서귀포 90.9 (월~토 17:05~18:00)
    ■ 진행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

    <이하 대담전문>

    시사매거진 제주, 오늘도 4.13 총선 공천 확정자를 연결해서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본데요. 오영훈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현역인 김우남 후보를 꺾고 공천 후보자로 확정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시간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 류도성> 후보님 안녕하세요?

    ◆ 오영훈> 네 안녕하세요.

    ◇ 류도성> 우선 축하드립니다. 공천 대상자로 확정된 소감 어떠십니까?

    ◆ 오영훈> 글쎄요. 아직도 얼떨떨한데요. 어쨌든 깨끗한 정치,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제가 4년 동안 해왔던 활동에 신뢰를 보내준 부분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절치부심한 4년이었는데요. 후보님의 어떤 노력과 장점이 공천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오영훈> 우선 가장 기본적인 건 성실함이라고 보고요. 꾸준히 4년을 준비한 과정, 구석구석 마을을 돌아다니는 성실함이 가장 기본이었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요구해왔고 저의 선거 운동도 변화와 새로운 방식을 추구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사단법인 제주미래비전연구원을 만들어서 연구 활동을 했고, 블로그를 통해 이웃 인터뷰를 진행한다든가 다른 후보들이 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통을 발굴해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 새로운 시도들이 인정을 받게 됐던 것 같습니다.

    ◇ 류도성>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른 당 후보들과 본선 경쟁을 해야 하는데요. 어떤 선거전략 갖고 계십니까?

    ◆ 오영훈>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의 양자구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새누리당의 기본적인 정책이 신자유주의 정책이라고 할 수 있고요, 1%를 위한 정책이라고 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99%를 위한 더불어 성장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정책적 방향이 구체화되도록 서민들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가 하는 문제, 그리고 유권자가 원하는 문제가 어떤 것인가 하는 거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분석과 파악은 끝났습니다. 이에 기초한 접근 전략을 마련하고 있고요. 그런 과정과 전략이 승리로 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도성> 우선 여당 후보들은 박근혜 정부, 그리고 원희룡 지사와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말씀 하고 싶으세요?

    ◆ 오영훈>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저는 옛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에 인공지능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을 걱정할 수 있는 지혜로운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혜로운 국회의원이 될 것이고요. 물론 원희룡 도지사께서 여당이긴 하지만 여야를 떠나서 도민의 안위만을 생각해야 할 것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저는 충분히 여야가 전략적인 연대 파트너십을 발휘해서, 또 그분은 연정을 주장했던 도지사기 때문에 충분히 같이 의논하지 못하거나 일을 하기 어려운 점은 없다고 보고요. 또한 여당이 돼야 된다고 하지만 실제 박근혜 정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새누리당이 집권 10년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야당이 해야 제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리라 봅니다.

    ◇ 류도성> 도내 다른 지역구 여당 후보는 이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지난 12년 동안 야당 국회의원들이 립서비스 정치를 했다고 평가하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오영훈> 글쎄요. 저는 립서비스 정치라고는 보기 어렵고요. 물론 야당이 정부여당을 상대로 제주도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여당의 기본적인 정치 메커니즘 그리고 정치 정책의 방향을 바꾸기에는 야당이 힘들었습니다. 어쨌든 지금 과반을 점하고 있는 새누리당과의 경쟁 속에서였다고 보는데요. 저는 이번에는 선거를 통해서 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립서비스였던 정치도 물론 일부 있을 수 있겠죠. 물론 우리당에서는 지역구 의원 공천을, 현역을 준 것도 있지만 새로운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야당 의원들에게 기대하는 도민들의 수준을 맞추려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공천 결과라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민들과 유권자분들께서 판단해줄 것으로 봅니다.

    ◇ 류도성> 후보님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정책선거를 지향하고 있지만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녹취록 파문으로 혼탁선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본선에서 검증 요구하실 겁니까?

    ◆ 오영훈> 물론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 보고요. 다만, 방송사 같은 경우에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건데 그런 과정이 정책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동안의 정책에 대한 평가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 제가 갖고 있는 캐치프레이즈가 깨끗해서 좋아요. 오영훈이기 때문에 깨끗한 정치와 선거가 필수라고 봅니다. 깨끗함과 그렇지 않음 이런 구도가 되지 않을까요.

     

    ◇ 류도성> 이번 총선에서는 또 어떤 사안이 핵심 이슈가 될 것 같으세요?

    ◆ 오영훈> 제가 볼 때는 단언컨대 보육정책이라고 봅니다. 보육정책은 현재 누리과정 예산 문제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대선 공약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국가 공약으로 약속하고 시도교육청으로 떠넘기고 있습니다. 아마 3월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개강해서 애들이 다니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국가에서 보육료 문제를 책임졌는데 당장 제주도는 3월부터 고지서가 날아 올 수 있습니다. 이 보육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순식간에 바뀌는 문제에 대해서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의 요구가 많아질 거라고 봅니다. 또 10월 맞춤형 보육제도 문제 때문에 일대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또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걱정되고요. 현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보육정책 문제에 대해서 집중해서 이슈가 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류도성>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보육정책 어떻게 해결해나가실 건가요.

    ◆ 오영훈> 저는 우선 일차적으로는 지금 7월 1일 시행 예정인 맞춤형 보육제도를 전면 유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이 시행되려면 1년 단위로 짜여져야 되고요. 학기가 운영 중인 상황에서 갑자기 정책을 바꿔버리게 되면 운영자 입장이나 학부모 입장, 애들의 입장도 상당히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에 반드시 유예시키고 좀 더 국회 차원의 논의를 거친 후에 정책이 시행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보육료 문제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는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류도성> 앞서서 이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구도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국민의 당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후보들 간 야권통합이나 연대에 대한 가능성은 없습니까?

    ◆ 오영훈> 제가 볼 때 지금 국민의당이 어떠한 모습을 보이느냐,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여건으로 변화할 수 있다면 좋은 경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직은 판단하기 쉽지 않고요. 후보자 연대가 필요할지 어떤 부분이 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되고, 아직은 그 부분까지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류도성> 국회 입성하시게 되면 중앙절충능력도 필요한데요.

    ◆ 오영훈> 우선 중앙 절충이라는 단어의 표현을 보면 예산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예산이라는 건 국민 관점에서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배분이 되고 효율적으로 집행이 돼야 합니다. 저는 그러한 관점에서 할 거고요. 무조건 제주도가 예산을 전국 대비 몇 퍼센트 더 달라 하는 막무가내식 요청은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주요한 인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보좌관 경험과 미래전략사업 연구회를 통해 면밀한 검토가 있었기 때문에 국가예산정책의 체계에 맞게 중앙절충 능력을 발휘한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봅니다.

    ◇ 류도성> 경선과정에서 온라인 출정식도 하셨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유권자들과 소통하실 계획인가요?

    ◆ 오영훈> 기본적으로는 오프라인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거구요. 20~30대 유권자들은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렵습니다. SNS 같은 경우는 저희 정책을 무제한으로 얘기할 수 있는 선거법으로 보장이 되어 있고요. 실시간으로 유권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블로그를 통해 창구를 마련하고 있고, 또 유세 같은 경우에도 일방적인 목소리 유세가 아니라 유권자가 참여하면서 정책을 공유하고 유권자의 고민이 반영되게 할 수 있는 현장과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도 추진할 방식입니다.

    ◇ 류도성>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하고 마무리 하시죠.

    ◆ 오영훈> 이번에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확정받은 오영훈입니다. 지난 4년 동안 어려움이 있었을 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4.13 총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류도성> 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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