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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쯔위가 어쩌다…방심은 금물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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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쯔위가 어쩌다…방심은 금물이지 말입니다

    빅뱅 탑(왼쪽), 트와이스 쯔위(자료사진)

     

    방심은 금물이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아이돌 그룹 멤버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하지만, 최근 순간의 방심으로 구설에 오른 이들이 있다. 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빅뱅 탑과 대세로 떠오른 트와이스 쯔위가 그 주인공이다.

    탑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14일 중국의 한 매체는 현지 팬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탑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탑이 차가 정차한 틈을 타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렸다는 점이다.

    이 영상은 중국 SNS 웨이보,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고, 중국 네티즌들은 탑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탑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드려 죄송하다. 너무 부끄럽다"며 "원래 차안에서든 어느 장소에서든 담배를 피우면 재털이에 꽁초를 버린다. 이번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쯔위는 무대 의상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쯔위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걸그룹 여자친구와 소녀시대의 '지(Gee)'를 함께 불렀다.

    문제는 쯔위가 입은 의상에 'Hoes take off your clothes(매춘부가 당신의 옷을 벗긴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던 것.

    'hoe'는 사전적 의미로 괭이를 뜻하지만, 영미권에서 매춘부를 뜻하는 'whore'와 발음이 비슷해 같은 의미를 지칭하는 은어로도 사용된다.

    소속사는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CBS노컷뉴스에 "쯔위는 코디네이터가 정해준 옷을 입었을 뿐"이라며 "이는 100% 회사 잘못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과 대만의 민감한 정치적 분쟁에 휘말려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쯔위는 해당 논란이 잠잠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논란에 휘말리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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