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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부터 현·향 인민대표 직접선거로 선출



아시아/호주

    中 올해부터 현·향 인민대표 직접선거로 선출

    • 2016-03-09 23:43

     

    중국이 올해부터 최일선 행정단위의 인민대표를 직접선거로 선출하기로 했다.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9일 업무보고를 통해 2016년부터 임기가 만료되는 현(縣)급, 향(鄕)급 인민대표 교체선거를 직접선거로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직접선거에는 모두 9억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이 250만 명의 현·향 인민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장 위원장은 "이는 중국 인민 정치생활의 일대 사건으로 사회주의 민주정치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실행 과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전문연구팀을 구성해 실천 경험을 총정리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인민대표 선거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위해 선거업무를 위한 지도성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은 또 지방정부의 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엄격하게 지방채 발행 절차와 자금용도를 제한하고 장단기 상환계획을 정확히 따지는 한편 리스크 평가,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방부채 위기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부패 국제협력법을 제정하는 한편 국가안전 영역의 종합 기초 법률인 국가안전법을 중심으로 국가안보, 공공안전, 반테러 및 극단주의 범죄 등에 대한 법률체계를 완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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