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UN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평화 걷기 행사를 개최한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은 신천지 관련 단체지만 일부 기독교인을 포함해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IWPG 대전충청지부는 8일 오후 대전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세계여성의 날 기념 평화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신천지 관련 단체인 IWPG는 교주 이만희와 함께 신천지를 이끌고 있는 김남희가 대표로 있는 단체로 종교색을 감춘채 세계평화 운동을 표방하며 신천지의 포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비슷한 위장단체로는 IPYG(국제청년평화그룹)이 있으며 이 두 단체는 이만희 교주가 대표를 맡은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하위 조직이다.
한국 기독교계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회 등은 최근 반사회적 이미지를 감추기 위해 각종 위장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이나 평화운동 등을 내세워 일반인에게 접근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