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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압승 막아야"…인천 시민사회 '야권연대' 촉구



사회 일반

    "새누리 압승 막아야"…인천 시민사회 '야권연대' 촉구

    야권연대를 위한 수도권 연대도 추진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 촉구 인천시민 기자회견

     

    인천지역 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계가 20대 총선에서 야권연대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민 각계 인사들은 7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일여다야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두게 된다"면서 "하루속히 야권연대를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행동하는양심 공동대표인 김재용 변호사는 "이대로 가다간 새누리당의 의석은 절반을 넘어 개헌선을 넘을 수도 있어 새누리당의 독선 저지와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은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지난 3년간 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는 심해지고 고용불안 등으로 시민들의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며 "결국 이번 총선이 새누리당 압승으로 귀결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은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 각 야당이 야권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각 정당에 야권연대 촉구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8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연대를 위한 수도권 연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는 '개성공단 폐쇄'와 '세월호 진실규명', '국정교과서 일방 추진' 등의 주제를 놓고 야권과 정책토론회도 벌일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 인천시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야권연대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야권은 후보 단일화로 12개 선거구 중 6개 지역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아직까지 야권연대에 대해 소극적인 상황이다.

    특히 전날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비난하며 '야권통합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혀 '야권단일화가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날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야권통합 거부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은 향후 사태 추이에 촉각을 다시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은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인천시민 각계각층 인사의 명단이다.

    야권연대·후보단일화 촉구 인사 명단
    [학계] 김원재 김철홍 김태승 김홍섭 박순성 박정원 박정훈 박주문 박흥렬 유종일 윤석구 윤용만 윤찬원 이성수 임정기 정한중 조애리 조용술 최영찬

    [법조계] 김재용 배영철 윤대기

    [종교계] 김광오 김성복 김영철 김우석 김인정 김일회 김지태 김헌래 김형기 류재성 맹완재 박동일 박종렬 배상왕 배영호 백광모 백영민 석 일 양회만 오용호 윤인중 이상선 이준모 이진권 종 호 최종구 홍성국

    [시민사회계] 강주수 강태욱 경영애 공형찬 곽한왕 김광진 김경종 김덕수 김덕중 김명석 김명희 김미정 김상회 김성태 김연명 김영구 김영점 김영환 김용동 김유성 김종국 김종현 김형진 김호태 김홍진 나은주 남두현 남승균 라진규 문덕수 문병인 민경서 박 건 박경수 박남수 박상준 박성표 박원일 박준복 서인애 성호영 성효숙 송태안 송인철 신광섭 신용준 신행자 안영봉 안재환 안정옥 양재덕 양지혜 염성태 오순부 원학운 윤덕준 우종찬 이민우 이세구 이세영 이광호 이용수 이정석 이창호 이총각 이화규 임승관 장금석 장인호 정갑천 정경연 정동근 정세일 정인재 정재식 정하주 조개돈 조남억 조선희 조옥화 조현재 주명애 주재환 천영기 최경숙 최낙균 최정원 한국권 한승환 한은옥 허명희 홍학기 홍호석 황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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