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리쉬 미러 캡처
순애보(?)도 이런 순애보가 없다.
2일(현지시각) '아아리쉬 미러' 등 외신들은 "91년간 한 팀만을 일편단심 응원해온 102세 할머니 마리아 과달루페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는 1925년부터 에콰도르 세리아 A의 명문 축구팀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클럽'의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클럽'은 1925년 스페인 이민자 에티모 페레즈가 창단했다.
1925년은 영국 과학자 존 로지 베어드가 텔레비전을 처음 발명한 해이자 아돌프 히틀러가 '나의 투쟁'(Mein Kampf)을 발간한 해이기도 하다. 같은 해 마리아도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클럽'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구단 측은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준 마리아에게 최근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사진=아이리쉬 미러 캡처
마리아는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등번호 102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다미안 디아즈와는 보행기 사이로 축구공을 주고 받은 후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클럽'은 에콰도르 최고 명문팀 중 하나다. 자국리그에서 14번 정상을 차지했고, 1960년 에콰도르 최초로 남미의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