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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이제 진주에서도 야당 찍어야 시민에게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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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훈 "이제 진주에서도 야당 찍어야 시민에게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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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 진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변호사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106.9MHz)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대담 : 정영훈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변호사)

     

    ◇김효영 : 진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자들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죠. 정영훈 변호사 만나보겠습니다. 정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정영훈 : 네. 안녕하십니까?

    ◇김효영 : 정 후보는 과거 현대 아산에서 상무를 지내셨죠?

    ◆정영훈 : 네. 그렇습니다.

    ◇김효영 : 거기에서 맡으셨던 일이 남부경제협력사업이었죠?

    ◆정영훈 : 네. 현대아산에서 전략기획 팀장도 하고 남북경제협력을 담당하는 상무를 했습니다.

     


    ◇김효영 : 선거이야기 하기 전에, 최근 개성공단 폐쇄 관련해서 입장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정영훈 : 개성공단 폐쇄 관련해서 제가 얼마 전에 통일부 장관께서 정부성명으로 폐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것을 보고 서울청사에 찾아가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릴려고 했는데 거절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하면서 발표한 성명에 보면,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이 북한 핵개발에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아무런 예고 없이 우리 국민들의 기본적 재산권인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을 올스톱 시킨 정부성명에 '보입니다' 추측성 표현이 말이 되느냐. 그래서 구체적으로 증거를 밝히고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우면, 국회 정무위나 외통위에서라도 비공개로 밝혀야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제가 요구를 했습니다.

    장관께서 '핵개발에 사용됐다고 말한 것은 와전된 것이다' 이렇게 말을 바꾸시고 그날 저녁에 '통일부 장관은 와전이 아니다' 한마디로 통일부 일하는게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개판'입니다. 그래서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를 했어야 된다. 이게 저의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선거 이야기를 해보죠.
    진주는 야권에 불리한 '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거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정영훈 : 초등학교 반장 선거부터 대통령 선거까지 쉬운 선거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래도 제가 4년 전에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보다는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이 납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정영훈을 한 번 만나보면 괜찮은 친구다 이렇게 평가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유권자들을 한 분 한 분 만나서 말씀을 나누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김효영 : 4년 전에는 득표율이 어디정도나 됐습니까?

    ◆정영훈 : 그 때는 5명이 나와서 제가 23% 정도 득표를 했습니다.

    ◇김효영 : 적지 않은데요? 생각보다.

    ◆정영훈 : 아이고 그렇게 평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효영 : 이번 총선에는 어떤 공약으로 가지고 나오셨습니까?

    ◆정영훈 : 일단 지역현안공약은, 진주 순환도로가 개통했는데, 처음에 희망교와 희망고가도로를 연결하는 것이었는데 그게 지금 희망고가가 단절되고,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교통정체와 낭비가 심각합니다.

    애초에 왜 그 당시 국토건설부가 애초에 왜 계획대로 안했느냐 그래서 주민들의 잃어버린 20분을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이 있구요.

    진주에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율이 40%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율은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그리고 진주의 시설농들이 많은데 자재구입비라든지 가격문제가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농민단체와 더불어 농산물가격 안정을 위해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효영 : 그렇군요.

    ◆정영훈 : 그리고 진주 국회의원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 혁신도시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혁신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선물 아니겠습니까?

    지금 공공기관이 많이 내려왔는데 직원 가족의 이주율이 2015년 연말기준으로 30%가 채 안됩니다. 그래서 교육여건, 교통여건, 의료여건 등 생활여건 즉 정주조건을 개선하는 것 이것이 혁신도시 2.0 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기업이 일부 내려오고 아파트 값이 들썩들썩한데 P라고 불리는
    프리미엄이 몇 천이 붙었다 이러고 있는데 벌써 상가는 고분양가 뒤탈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혁신도시가 소위 말하는 산업과 학교, 연구 산학연클러스트를 구축해서 진주사천인근에 국가항공산단과 연계되는 진주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그런 혁신도시로 거듭나야한다. 제가 개념규정하고 있는 혁신도시 2.0 입니다.

    ◇김효영 : 대부분 생활밀착형 공약들로 보이는군요.
    다른 후보의 공약도 정책대결이란 측면에서 보면 평가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지역구는 다르지만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의 도청진주 일괄이전, 그리고 최구식 후보의 진양호 대개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영훈 : 도청이전이라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했던 전국의 행정구역을 50~60개 광역도시로 재편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895년 을미개혁 때 지금 완성된 국가 도 기초단체로 이어지는 비효율성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전체적인 행정체제가 개편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청전체를 진주로 가져오겠다는 것은 좀 유권자들이 비판하시는 포퓰리즘에 가까운 공약이 아닌가 그런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구요.

    그리고 진양호 대개발은 그것을 들은 유권자 한 분이 그런 말씀하시더라구요. '다 좋은소린데 우리 손자때에나 될라나?' 그래서 항공테마파크를 후보께서 판문동·명석면·대평면·수곡면 일대 66만제곱미터 정도로 건설하겠다 하는 공약을 들었는데요.

    그게 방금 말씀드린 혁신도시의 산업기능이나 진주사천 국가항공산단 연계성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매우 쌩뚱맞은 공약이고 그것을 통해서 진양호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데 제가 현대아산 관광담당 상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저한테 상의를 하시면 지혜를 드리겠습니다.

    ◇김효영 : 어떤 지혜를 줄 수 있겠습니까?

    ◆정영훈 : 진주는, 임진왜란 때 7만 민간군의 순국. 이 스토리와 진양호가 합쳐져야지, 진양호에 있는 풍광만 가지고는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수 없다.

    진주가 정말 백정. 가장 신분이 낮았던 백정들의 신분해방운동의 발상지라는 것. 임진왜란의 순국과 호국의 도시 이런 역사와 스토리와 풍광이 합쳐지면서 숙박관광을 할 수 있는 것이 될 때 관광도시가 되는 것이지 그 풍광만 가지고 스쳐가는 관광으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구요.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세계적인 회의가 열릴 수 있는 마이스를 LH라든지
    공공기업들과 더불어 유치하는 것 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때 만이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현재 지역구의 현역의원은 박대출 의원입니다.
    박 의원 의정활동을 돌아봤을 때 평가를 해 본다면요?

    ◆정영훈 : 저와 최구식 후보와 박대출 후보가 4년 전에 3강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박대출 의원께서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세번이나 내려오셔서 전략공천을 받고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초선에 새누리당 대변인도 하시고 이런 것을 보면 친박권력자와의 관계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탓인지 권력자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나.

    예를 든다면 홍준표 지사가 몇년전에 진주의료원을 독단적으로 폐업했습니다.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진주의료원 재개원하라는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적이 있거든요. 박대출 의원은 불참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주의료원은 100년이 넘는 진주역사고 천억이 넘는 진주재산인데, 적자문제는 진주의 재산과 공공의료를 살려놓고 그 다음에 해결해야한다. 박대출 의원께서는 홍준표 지사께서 아이들의 밥을 가지고 장난칠때도 별 말씀이 없으셨어요.

    ◇김효영 : 무상급식 중단.

    ◆정영훈 : 네. 무상급식 중단시킬 때. 이창희 진주시장이 유등축제 때 남강에 장막을 치고 남강물을 가지고 장난칠때도 현역 지자체장이 그러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아무런 말이 없으셨어요.

    그런데 작년 10월말에 인사동 이마트 앞에서 피켓시위를 했습니다. 박 의원님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다는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이게 정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데모인지 권력자를 보라고 하는건지 그런 의문을 제가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김효영 : 너무 위만 보는 정치를 하더라?

    ◆정영훈 :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김효영 : 정영훈 후보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봐야할까요?

    ◆정영훈 : 저는 일단 변호사이기 떄문에 유료무료법률상담을 많이 해서 시민들의 애환을 공감해왔다. 그래서 시민들을 위한 좋은법, 따뜻하고 정의로운 법을 만들 준비가되어있다는 충분히 되어있다 이런 말씀을 감히 유권자에게 말씀드리고 싶구요.

    만약에 야당을 국회의원 시키면 지역발전을 못시키는 것 아니냐 이런 유권자들의 우려내지는 상대후보의 비난이 있는데, 제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변호사로서 행정부에 여당 국회의원 못지 않은 다양한 인맥이 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고 해서 야당 국회의원이라 인맥이 없어 예산을 못 따온다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리고 새누리당 정권이 천년 만년 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당장 내년에 정권이 교체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저 정영훈은 진주시민에게 매력적인 보험상품이기도 하지 않나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진주시 갑에 혹시 또 다른 야권후보는 없습니까?

    ◆정영훈 : 야당 후보는 없고 무소속 후보는 한 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효영 : 무소속 후보의 성향은 어떤 쪽에 가깝습니까?

    ◆정영훈 : 그것을 제가 평가하기에는 부적절해보입니다. 본인의 입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몰라도 제가 그분의 성향을 평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영 : 여쭤보는 이유는 새누리당에서 후보가 정해지면 자연스럽게 새누리당과 반대되는 세력들간에 단일화 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 여쭤봤습니다.

    ◆정영훈 : 아 네. 그 부분은 필요하면 조심스럽게 접근해보겠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정 후보가 진주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하시고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정영훈 : 감사합니다. 진주시민여러분, 경남도민여러분.
    새는 두 날개로 날고 사람은 두 발로 걷습니다. 그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균형이 맞아야 좋은 정치가 됩니다. 견제가 있어야 유권자들에게 이익이 됩니다. 이번 총선에 정영훈을 선택해주십시오. 그래야 정치인들이 권력자가 아니라 시민들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꼭 그렇게 만들어주십시오.

    대구시민들도 김부겸에게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순천분들도 이정현 의원을 다시 선택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 정영훈이 서부경남 야권의 중심인물이 되어 고향을 위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꼭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김효영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영훈 : 감사합니다.

    ◇김효영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진주시갑 예비후보죠. 정영훈 변호사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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