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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방군보 "1시간이면 사드 파괴 가능"…사드 배치 연일 압박



아시아/호주

    中해방군보 "1시간이면 사드 파괴 가능"…사드 배치 연일 압박

    • 2016-02-23 11:34

     

    중국이 한국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겨냥해 각종 매체를 동원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신랑군사(新浪軍事)망은 23일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를 인용, "개전시 중국 공군은 폭격기를 발진시켜 1시간이면 한국의 사드 기지와 일본의 미사일방어체계(MD)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랑군사망은 "사드의 X밴드 레이더는 중국 전역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어 중국으로서는 사드를 제1차 공격 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다"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폭격기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사드 체계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해방군보는 최근 중국의 신형 전략폭격기 훙(轟)6K 편대의 장거리 폭격 훈련을 상세히 소개했다.

    전쟁 발발시 중국 공군은 먼저 전자정찰기를 서해 상공으로 발진시켜 내륙에서 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통해 레이더 진지의 위치를 파악한 다음 전략폭격기를 출격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해방군보는 훙-6K 폭격기의 비행속도가 평균 시속 700㎞인 점과 4개 전구(戰區), 6개 공군기지 등을 거쳐야 하는 점에 따라 사드 체계 파괴에 걸리는 시간을 이 같이 계산했다.

    중국은 이밖에도 사드 배치와 남중국해 갈등을 염두에 두고 전략 무기나 군사훈련 장면을 잇따라 공개하며 군사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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